오메가3 대장암 사망률 낮춰…환자 대상 섭취량 연구결과
오메가3이 대장암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뉴욕에 있는 윈드롭 대학병원의 줄스 가버스 박사는 1700명의 대장암 환자를 관찰해 오메가3과 대장암 치료의 상관관계에 대한 논문을 최근 발표했다.이번 연구에서 하루에 0.3그램의 오메가3을 섭취한 환자들은 0.1그램 이하의 오메가3을 섭취한 환자들에 비해 대장암 때문에 사망할 확률이 41%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또 "평소 먹는 오메가3 보다 하루에 0.15그램을 더 섭취하면 사망 확률이 70%가 내려간다"고 밝혔다.오메가3의 효과는 생선으로 섭취할 때나 영양제로 섭취할 때 모두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가버스 박사는 "오메가3의 긍정적 효과에 대해 오래 추적해왔다. 대장암으로 사망할 확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단'이 중요하다는 것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고 말했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