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범죄율 6.3% 증가 특히 폭력 범죄 늘어
상반기 LA 범죄율이 2년째 증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22일 LA경찰국(LAPD 발표에 따르면 상반기 전체 범죄율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6.3% 증가했다. 특히 폭력범죄는 15.9%나 증가해 LA도심 치안이 더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살인은 134건, 총격 관련 부상은 544건이 발생했다. 살인사건과 총격 관련 사건은 모두 전년보다 1.3~3.1% 증가했다. LAPD는 지난 1년 동안 재산피해 범죄는 3.8%, 폭력범죄는 6.3%씩 각각 늘었다고 전했다.
LA카운티 지역도 상반기 범죄율이 늘었다. 카운티 셰리프국은 상반기 재산피해 범죄는 6.8%, 폭력범죄는 8.4%가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LAPD는 범죄율 증가를 막기 위해 사우스LA 갱범죄 전담반을 운영하고 커뮤니티 협력을 부탁했다.
에릭 가세티 시장과 찰리 벡 경찰국장은 "공공안전은 우리 시의 최우선 목표"라며 "경찰이 시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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