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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위안부 기림비 건립 기금 모금

KOWIN, 주도적 활동 펼치기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SF지부(회장 송지은)가 샌프란시스코에 건립되는 위안부 기림비 건립 기금 모금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KOWIN SF지부는 23일 플레즌튼 뮤어우드 커뮤니티 파크에서 야유회를 겸한 총회를 열고 김진덕·정경식 재단, SF한인회, 미주한인상의총연 등과 함께 논의해 온 기림비 건립을 위한 한인 커뮤니티 내 모금 활동을 주도적으로 펼쳐나기기로 결정했다.

송지은 회장은 “그동안 김한일 대표를 비롯해 한인 단체들과 여러차례에 걸쳐 협의를 했고, KOWIN이 기금 모금에 앞장서 달라는 제안을 받았었다”며 “총회에서 이 안건이 통과돼 향후 위안부 기림비 건립을 위한 기금모금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쳐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KOWIN SF지부는 지난 2014년 7월 위안부 문제와 관련, ‘일본 정부의 진실한 사과를 촉구하는 결의문’ 서명운동을 전개해 7500여 명의 서명을 받아 SF 일본총영사관에 전달한 바 있으며, 같은 해 11월엔 1만 명이 서명한 결의문을 미 행정부에 전달하는 등 북가주에서 그동안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바 있다.



KOWIN SF지부는 내달 11일 한인 단체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위안부 기림비 건립을 위한 기금모금에 한인들의 동참을 호소할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연합’(CWJC)에서 제안해온 회원 가입요청에 대해서 단체가 아닌 원하는 사람에 한해 개별적으로 가입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으며, 재키 김 행사분과 위원장을 부회장에 선임하는 안건도 논의돼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로써 박미정 수석부회장, 박성희 부회장과 함께 재키 김씨가 부회장으로 추가 선임돼 조직 체계를 갖추게 됐다.

송지은 회장은 “지난해 취임 후 13명의 신입회원이 확충되고 차세대 콘퍼런스 개최와 장한 여성상 수상 등 많은 활동을 펼쳐왔다”며 “남은 1년여 임기 동안에는 선배들이 다져놓으신 모임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 현재 추진중인 사업들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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