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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학년생을 위한 대입 캘린더 에듀 프리미엄…월별 계획 세워 학력평가 시험 대비

9월은 PSAT 준비해 응시하고
2017년 1월에 서머 프로그램 계획해야

미국에서 대학진학에 가장 중요한 시기는 바로 11학년이다. 11학년을 어떻게 보냈는가에 따라 대학 지원 과정에서 승패가 결정된다고 볼 수 있을 정도다. 올 가을 11학년에 진학하는 자녀를 보면서 오히려 더 초조하게 개학을 기다리는 부모들을 위해 자녀가 11학년 한 해에 해야 할 일을 월별로 정리했다. 혹 아이들이 잊고 지나치더라도 옆에서 드러나지 않게 지원해주는 것도 부모의 역할일 것이다.

▶ 9월

- PSAT 응시 준비한다. 올해 시험날짜는 10월 15일과 19일. 각 학교에서 시험 접수 및 진행을 일체 담당하기 때문에 응시에 관한 문의는 재학하는 학교 카운슬러에게 직접 하는 것이 좋다. 학교마다 15일과 19일 중 하루만 선택해서 시험을 제공하기 때문에 사전에 미리 응시날짜를 알아보고 접수할 것을 권한다.

- 새 학년에 활동할 클럽이나 조직에서 리더십 포지션을 갖도록 노력한다. 가능한 10학년까지 했던 활동을 계속하는 것이 좋으나 2~3개로 추리는 대신 더 깊이 있게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권한다.



- 로컬지역 학교 등에서 열리는 칼리지페어에 반드시 참가해 여러 대학의 정보를 다양하게 모은다. 중앙일보가 마련하는 제11회 칼리지 페어는 8월 13일이다.

▶ 10월

- PSAT에 응시한다. 교사들 특히 주요과목 교사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대입지원서에 넣을 추천서를 부탁해야 할 대상이기 때문이다.

▶11월

- 대학 탐방을 계획해본다. 거의 모든 대학들의 캠퍼스가 가장 아름다운 시기다. 대학마다 주중이나 주말에 단체 투어 일정이 예정돼 있으므로 미리 예약하지 않았더라도 어렵지 않게 동참할 수 있다. 가까운 대학부터 시작해 가능한 지원할 대학들은 모두 눈으로 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 SAT와 ACT시험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 지원대학 리스트를 만들어보기 시작한다. 반드시 '합격할 만한 대학' '합격 가능성이 확실치 않으나 들어가고 싶은 대학' 등의 카테고리를 생각해두는 것이 좋다.

- 지원대학 목록이 완성됐다면 대학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지원서를 미리 다운로드해 보는 것이 좋다. 12학년이 돼서야 시작하는 것보다 훨씬 알차게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 12월

- 카운슬러 사무실에서 PSAT 시험결과를 받아본 후 부모나 교사 등과 시험내용을 다시 복습해 본다.

- 칼리지보드 웹사이트(www.collegeboard.org)에 들어가서 다음해 1월에 있을 SAT시험에 접수한다. 칼리지보드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Question and Answer'서비스를 신청할 것을 권한다.

- ACT 응시 희망자는 웹사이트(actstudent.org)에서 등록해야 한다. ACT에 응시할 경우 별도의 에세이 시험을 신청해야 한다.

▶1월

- SAT와 ACT시험에 대비해 진지하게 준비해야 한다.

- 칼리지 카운슬러에게 오는 여름에 있을 서머 프로그램에 대해 문의한다. 여름방학은 과외활동 등 성적 외에 자신의 장점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기간이다. 이 기간을 적절히 효과적으로 보내기 위해서는 1월부터 준비 계획하는 것이 필요하다. 좋은 프로그램들은 2월에 마감되기도 한다.

- 부모들은 자녀가 대학 학자금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서야 할 때다. 다음해 1월에 일찍 세금보고를 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세금 보고를 미리 마칠수록 학자금 지원 및 수혜에 유리한 조건을 갖게 된다.

▶ 2월

- SAT 시험결과를 꼼꼼히 체크한다. 만족할만한 점수가 나오지 않았을 경우 다음에 언제 또다시 응시할 것인지 신중히 계획한다. 집에서 가까운 응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되도록 빨리 접수할 것을 권한다.

- 그동안 모아 두었던 여러 대학에 대한 정보를 서서히 정리해본다. 지원 대학 명단 작성을 시작하면서 흥미있는 대학들에 대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찾아볼 것을 권한다. 유명한 대학이라고 해서 자신에게도 잘 맞을 대학이라고 생각해선 곤란하다.

- 그동안 봐 두었던 서머 프로그램에 등록한다.

- 5월에 있을 AP시험에 대비해 학교수업에 충실히 하는 것은 물론이고 찬찬히 연습문제를 풀어보기 시작한다.

▶ 3월

- 필요하다면 ACT나 SAT에 재응시한다. 혹 5월이나 6월에 응시할 계획이 있다면 미리 접수해 둔다.

- SAT 서브젝트 시험 준비도 잊지 말자. 과목별로 응시할 날짜를 골라 미리 접수한다.

- 만일 봄 방학이 있다면 이 기간 지망대학 중 몇 개 대학을 방문할 것을 권한다. 대학 웹사이트에 들어가 이 기간 참여할 수 있는 캠퍼스 프로그램이 있는지 알아보자. 이왕이면 학교에서 직접 운영할 프로그램이 좋다.

▶ 4월

- 12학년에 선택할 수업 스케줄을 결정한다. 자신의 강점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클래스 스케줄이 효과적이다.

- 5월에 있을 AP시험에 등록하자.

▶ 5월

- SAT ACT AP IB시험 등 각종 대입시험을 골라 응시한다.

- 여름방학 계획을 마무리한다. 가능하다면 임시직을 찾아 일을 해보는 것도 권할 만 하다.

▶ 6월

- 대입지원 필요한 추천서를 써 줄 사람을 찾아 부탁한다. 학교 카운슬러 교사 코치 등에게 부탁하는 것이 가장 좋다. 특히 학생 자신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며 글솜씨가 좋은 사람일수록 효과적이다.

▶ 여름방학

- 공통지원서 웹사이트(commonapp.org)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는다.

- 지원서 작성을 서서히 시작한다. 어떤 내용들이 필요한지 어떻게 효과적으로 작성할 것인가는 신중히 고민한 후 결정해야 한다.

- 이 밖에 각 대학에서 별도로 요구하는 지원서가 있는지 접수 마감일은 언제인지 미리 체크해둔다.

- 각 대학별로 요청한 지원서가 입수되는 대로 별도의 폴더에 보관한다. 지원서 접수 마감일 순서대로 폴더를 정리한다.

- 하루 날을 잡아서 대입지원서에 쓸 에세이 주제를 정해본다. 학부모나 선배 전문 컨설턴트에게 조언을 구해보도록 한다.

- 지망하는 전공에 대해 더 세밀히 알아보고 같은 전공과목을 공부하는 선배들의 경험담도 들어본다.

김소영 원장 / 게이트웨이아카데미 LA/발렌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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