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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형 나오니…올해 모델 파격 프로모션

여름부터 신형 출시 시작… 기존 모델 할인
BMW 전기차 i30, '7500달러 리베이트'
렉서스ES '2700달러+첫달 페이먼트 면제'

2017년형 새 모델들이 하나둘씩 출시되면서 기존의 2016년형 차량들에 대한 프로모션이 쏟아지고 있다.

여름철을 맞아 일찌감치 내년 모델이 출시됐거나 곧 출시될 예정에 있는 가운데 2016년형 모델에 대해서 재고정리가 시작되면서 ‘굿 딜(good deal)’ 차량들이 늘어나고 있다. 자동차 딜러들과 브로커들은 유학생은 물론 대학 신입생 그리고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적극 홍보하며 발 빠르게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BMW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프로모션에 적극적이다. 2016년형 X5 하이브리드는 리스와 구매 시 모두 최대 4500달러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다. 전기차인 i3(2016년형)의 경우 리스 시 최대 7500달러 리베이트가 가능하다.

글렌데일 퍼시픽 BMW의 크리스 최 매니저는 “곧 X5와 i3 2017년형이 나온다”며 “최신 자동차 산업 트렌드인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에 초점을 맞춘 리베이트 프로그램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 뉴’ 모델이 나올 때만 기존 모델을 대대적으로 세일하는 것이 아니다. 내년 모델이 나오거나 나올 때가 되면 올해 모델에 대해 세일을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자동차 브랜드의 리스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2016년형 쏘나타 스포츠는 3250달러 리베이트 혜택이 주어진다. 엘란트라는 2016년형은 물론 2017년형 모델 세일도 한창이다. 리스의 경우 최대 2000달러 리베이트가 가능하다.

기아차는 더 파격적이다. 2016년형 기아 옵티마LX는 2700달러 리베이트가 가능하며 하이브리드는 6000달러까지 가능하다. 또 쏘렌토가 3400달러 리베이트로 눈에 띈다.
도요타는 2016년 캠리LE 모델에 대해 1250달러 리베이트 혜택을 선사하며 새 차를 구입할 때는 72개월 무이자 혜택을 준다.

렉서스는 도요타보다 더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나서고 있다. ES모델을 리스할 경우 리베이트가 2700달러이며, 여기에 첫달 페이먼트까지 면제해 준다. 파격적이다. 2016년형 CT200h는 2850달러 리베이트에 첫달 페이먼트 면제고, 2016년형 GS200t는 5000달러 리베이트에 첫달 페이먼트 면제다.

오토애비뉴 피터 김 매니저는 “렉서스는 리스 프로모션이 괜찮은 대표적인 브랜드 가운데 하나”라며 “ES의경우 예전에 1000달러 정도였던 리베이트가 지난달에는 2300달러, 이번달에는 2700달러까지 올랐다"고 설명했다.

일괄적인 현금 리베이트 외 맞춤형 현금 리베이트도 있다. 추가 혜택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이를테면, 닛산은 지난 2년 안에 대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을 위한 칼리지 리베이트로 추가 할인 혜택을 주고 있으며 현대·도요타 등은 군인들을 위한 밀리터리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대부분 500달러부터 시작한다.

또, 현재 타고 있는 차량이 구입을 계획중인 차량의 경쟁 차종일 경우에 주어지는 프로모션도 있다.

조은자동차 제이 박 매니저는 “다음해 새 모델이 나오는 시즌이 이제는 여름 혹은 늦봄으로 앞당겨졌다. 그만큼 재고정리가 빨리 시작된다. 결국, 기존 모델에 대한 괜찮은 딜(deal)을 여름부터 일찌감치 만나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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