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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의 힘을 보여 줄 기회”



시애틀 한인회, 시페어 퍼레이드 후원 모금
전라북도에서도 태극부채 300 개 기증

오는 7월30일 열리는 시애틀 시페어 최대 행사인 ‘시페어 토치라이트 퍼레이드’에 참가하는 시애틀한인회(회장 홍윤선)는 참가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후원의 밤을 22일 터킬라 라마다 인 호텔에서 열고 모금 행사를 벌였다.

70 여 명의 후원자가 모인 이 행사에서 시애틀 한인회 홍윤선 회장은 “지난해 에 ‘시집가는 날’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퍼레이드를 펼쳐 주최측과 독점 중계 방송사로 부터 많은 칭찬을 받았다”며 “꼭두쇠의 전문 공연과 울림의 리드아래 일반 자원봉사자들의 열정적인 행진으로 다시 한번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과 한인커뮤니티의 존재감을 펼쳐 나눌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홍회장은 “다시 한번 힘을 모아 우리 커뮤니티의 힘을 보여 줄 수 있도록 후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후원행사 후 한인회측은 공연비와 행사진행비로 1만2000여불을 이 날 모금했다고 밝히고 거라지 세일과 카워시 등을 통해 모은 돈을 합쳐 총 1만5000 여불의 경비가 들 것으로 내다봤다.



행사 당일에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참가하는 꼭두쇠와 샛별 문화원 퍼포먼스팀이 행진에 나선다. 꼭두쇠는 한국에서 온 전통 연희단으로 두명이 사자탈을 쓰고 ‘사자 난장’을 선보인다.

샛별 문화원은 부채춤, 상고돌리기, 사물놀이 등의 풍물놀이를 준비 중이다. 또한 공연팀 이외에 자원봉사자들이 조선 시대 신랑 신부의 모습을 재연한다.

100 여 팀이 참가하는 퍼레이드 관람을 원하는 한인들은 30일 저녁7시 반에서 10시 사이에 시애틀 센터와 4가를 중심으로 어디서든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고 7번 채널인 카이로TV 에서 생중계하므로 TV로도 시청 가능하다.

한편 지난 5월 “한 스타일” 행사로 시애틀을 방문한 본국의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는 방문시 한인회측과 약속한대로 행사를 돕기 위해 태극부채 300점을 보내 왔으며 이 부채는 행진 때 관객들에게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시애틀 시페어는 67회째를 이어 온 시애틀 대표 축제로 특히 퍼레이드는 여러 시페어 행사 중 가장 많은 관람객들이 몰리는 인기 행사로, 한인회는 34년째 이 행사에 참가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이양우기자 (퍼레이드에 참가할 조선 시대 신랑 신부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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