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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서디나 개스 누출 소동, 주민들 두통 호소

공사 과정에서 지하 파이프라인 건드려

25일 오전 패서디나 지역에서 천연개스가 누출돼 소방국과 남가주개스컴퍼니사가 긴급 보수 작업에 나섰다.

패서디나 소방국과 남가주개스컴퍼니사에 따르면 이 지역 시에라 마드리와 풋힐 불러바드에서 다량의 개스가 누출됐다.

개스누출 직후 주민들은 개스 냄새로 두통을 호소했다. 소방 당국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누출사고 현장을 통제했다.

남가주개스컴퍼니사는 한 업체가 공사 과정에서 땅을 파다가 개스 파이프라인을 파손했다고 전했다.



남가주개스컴퍼니사는 개스누출을 막고 약 2~3시간 만에 보수작업을 완료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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