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목도 낚고 대어도 낚고

‘2016 한인가족 낚시 대회’ 성료
본보-펜타곤 스포츠 공동 주최

가족의 소중함을 되돌아 볼 수 있었던 한인가족 낚시 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본보(발행인 김완수)와 레저 전문 업체 펜타곤 스포츠(대표 이광호)가 공동 주최한 ‘2016 한인가족 “아빠 어디가” 낚시대회’가 40가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토) 오렌지빌 Island Lake Conservation Park에서 열렸다. 최대어 부문에는 한인 이용조 씨가 690g 대어를 낚아 1등을 차지해 애플워치를 수령했으며 최다어 부문에서는 50마리를 기록한 한인 권오혁씨가 1등 경품 아크테릭스 의류 교환권의 행운을 누렸다.

이번대회에는 한인 남녀노소가 참여해 낚시외에도 공굴리기 시합 등을 진행했으며 다양한 이벤트등을 통해 세대와 성별을 넘어서 가족간 단결과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장년부의 경우 당초 매운탕 대회가 열릴 예정이였으나 참여자들의 요청으로 공굴리기 대회로 대체됐다.

경합을 벌인 장년부 공굴리기 대회는 고작 3cm차로 승부가 갈렸으며 최대어 부문 1등을 차지한 이용조 씨가 공굴리기 대회 역시 1등을 기록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한 한인은 “바쁜 일상과 스마트폰의 이용이 늘어 가족간의 대화가 줄어드는 것이 참 아쉬웠는데 그간 나누지 못했던 대화도 하고 같이 게임도 즐길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한 시간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다양한 업체들이 제공한 푸짐한 경품이 참가 한인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대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최대어상 ▶1등(경품 애플워치)-이용조 씨 ▶2등(토버모리 여행권 2매)-박병현 씨 ▶3등(펜타곤스포츠 상품권)-김대용 씨 ▶4-8등(정관장 홍삼원 1박스)-권오혁, Dave Park, 조상형 씨 등
최다어상 ▶1등(경품 아크테릭스 의류 교환권)-권오혁 씨 ▶2등(토버모리 여행권 2매)-서재홍 씨 ▶3등 (펜타곤 스포츠 상품권)-Dave Park 씨 ▶4-8등(정관장 홍삼원 1박스)-조상형, 이용조, 박병현 씨 등
어린이/청소년 공굴리기 대회 ▶1등(애니카 오토바디 차량용 블랙박스)-조상형 씨 가족 ▶2등(Oakely 선글라스)-Yenna Robson 씨 ▶3등(펜타곤 스포츠 상푼권)-Terri Lee 씨
장년부 공굴리기 대회 ▶1등 이용조 씨 ▶2등 이인표 씨 ▶3등 조상형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