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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크릭 올림픽펜서스클럽 3년 연속 ‘조지아 최고 클럽’

존스크릭에 있는 한인운영 펜싱장이 3년 연속 미국펜싱연맹(USFA) 선정 ‘조지아 최고 펜싱클럽’에 뽑혔다.

올림픽펜서스클럽(OFC)은 펜싱연맹 조지아지부가 최근 발표한 2015~2016년 시즌 펜싱클럽별 종합성적에서 20819점을 차지해 전체 1위에 올랐다. USFA는 1년동안 열린 전국, 주별 공식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점수를 소속 클럽별로 합산, 클럽 순위를 발표한다.

이 순위에서 OFC는 3년째 종합 1위에 올랐다. 올해는 특히 에페 종목에서 2위 팀보다 2배에 가까운 점수를 올릴만큼 압도적인 우위를 바탕으로 포일 종목 1위를 내주고도 종합 선두를 지켰다.

2010년 문을 연 OFC는 한국 펜싱 국가대표 출신 이선영 코치가 운영하고 있다. 이 코치는 한국식 지도법을 도입하고 한국의 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을 초빙해 특별 캠프를 진행하는 등, 조지아의 펜싱계 전체의 수준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OFC는 이 코치의 국가대표 후배이기도 한 남현희, 정진선 등 내노라하는 선수들이 특별 캠프를 지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클럽 측은 “리우 올림픽이 끝나면 두 선수가 다시 특별캠프를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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