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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고용시장 전망 '맑음'…UCLA 앤더슨 경제연구소

실업률 5.1% 일자리 1810만 개
완전 고용으로 성장률은 하락
실질소득 3% 성장 이어질 듯

미국은 완만한 경제성장을 지속하고 캘리포니아 고용시장도 꾸준하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UCLA 앤더슨 경제연구소는 2분기 전망보고서릍 통해, 미국 실질 국내총생산(Real GDP) 성장률이 소비지출 증대와 주택시장 호황에 힘입어 올해 1.7%, 내년 2.8%, 2018년 2.1%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구소 측은 1965년~2005년 40년 동안 3%대의 성장률을 지속해오다 2010년 이후 2% 선으로 내려 앉았지만 여전히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고용시장의 강한 뒷받침으로 인해 안정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다며 기업 고용도 월 평균 20만 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대로 실업률은 5% 선에 머물 것이라고 덧붙였다.

캘리포니아 역시 고용시장은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수년간 고용시장의 안정적인 신장세로 일자리 숫자가 1810만 개에 달했는데 이는 이전의 사상 최고점과 비교해서도 6.2% 이상 높은 수준이라고 연구소 측은 전했다. 다만, 캘리포니아도 사실상 완전 고용 상태에 접근하면서 고용성장률이 향후 2년간 하락할 것이라고 연구소 측은 예상했다. 즉, 연구소의 고용 성장률 예측치는 2016년 2%, 내년 1.6%, 2018년 0.8%다.



고용성장률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내림세를 기록하겠지만 주의 실업률은 5.1%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강한 고용시장 덕에 개인 실질소득 성장률도 동반 성장해서 2016년 3.1%, 2017년 3.4%, 2018년 3%까지 상승세를 이어간다.

한편,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은 흐리게 나왔다. 7년 동안 호황세를 누렸던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조정기에 접어들 것이라며 전자상거래(e-commerce)의 급신장, 완전고용 근접, 저금리 시대 마감에 대한 우려 등으로 인해 앞으로는 둔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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