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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통령은 이민개혁 즉시 추진하라"

전국 60개 지자체장들 촉구

전국 지방정부가 차기 대통령을 대상으로 이민개혁을 촉구하고 나섰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과 제임스 케니 필라델피아 시장 등 전국 60개 도시 시장과 카운티장은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되든지 간에 임기 첫 100일 내에 이민개혁을 시행하라는 서한을 발송했다고 뉴욕시장실이 26일 밝혔다.

이번 서한은 각 지역 시장과 카운티장들의 조직인 '시티스 포 액션(Cities for Action)' 명의로 발송됐다.

시장들은 서한에서 "시티즌 포 액션은 전국 50개주의 절반이 넘는 주의 5500만 명을 대표하고 있다"며 "이번 서한은 당적을 초월해 이민개혁에 대한 절실한 염원을 담은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민자들은 우리의 이웃이자 직장 동료, 또 내 아이의 학교 친구"라며 "이민자들은 사회경제적으로 여러 면에서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덧붙였다.


서승재 기자 seo.seungja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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