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한인 리차드 공 도서관장 임명

스코키 공립도서관

스코키 공립도서관 신임 관장으로 한인 리차드 공(사진)전 도서관 부관장이 임명됐다.

리차드 공 신임 관장은 지난 2010년부터 올해 7월까지 스코키 공립도서관 부디렉터로 근무해왔으며, 오랜 기간 도서관을 책임져 온 캐롤린 앤토니 전 관장이 최근 은퇴하면서 지난 15일부터 총책임자로 활약하고 있다.

스코키 시는 2010년 센서스 기준 한인 1천 771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시카고 북서버브 지역에서는 4번째로 한인 인구가 많다.

나일스, 노스브룩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공 관장은 오하이오주 오버린 칼리지를 졸업했다. 미시간 대학원에서 정보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앤아버 도서관, 해쳐 도서관, 사우즈언드 옥스 도서관, 알링턴 하이츠 메모리얼 도서관 등에서 근무했다.



공 신임 관장은 시카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칼리지에서 종교와 필름을 공부해 예술분야에서 근무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대학원에 다니면서 도서관에서 파트 타임으로 근무하게 되었고 그 때 도서관의 매력을 알게 되었다”며 “공립 도서관은 모든 사람에게 열려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함께 관심사를 나눌 수 있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으며, 사람들이 필요하는 것을 내가 도와줄 수 있다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앤토니 관장과 함께 근무하며 많은 지혜와 리더십을 배웠다”며 “그녀가 했던 것처럼 잘하고 싶다. 쉽지 않겠지만 최선을 다해 커뮤니티에 봉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민희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