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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관 설치, 한국 문화·역사 소개

재미한국학교협 학술대회서 첫 시도
주류사회 한국문화 전파에도 한 몫

재미한국학교협의회(총회장 최미영)가 지난 14일 콜로라도 주 덴버에서 개최한 제34회 학술대회에서 NAKS 학술대회 역사상 최초로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는 ‘한국문화체험관’을 개관해 주류사회 인사들에게 큰 호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는 콜로라도 지역에 한국문화와 한류를 널리 알리고 체험하는 장을 마련해 학술대회가 한인들만의 행사가 아닌 지역의 주류 사회와도 함께 하는 대회로, 한국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려 민간 교류와 경제적인 교류를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NAKS 측은 사전 지역홍보를 통해 50여명이 사전예약을 하고 참가하고 초등학생 단체관람 등 많은 이들이 체험관을 방문해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알렸다.

‘한국문화체험관’의 상설전시 코너에는 콜로라도지역의 한국 문화와 이민 역사(콜로라도협의회), 독도 사진 찍기(독도재단), 한국의 역사속으로(대한사랑), 캘리그라피, 부채, 수제도장(전라북도), 직지시연(고인쇄박물관), 한국의 학생들에게 편지쓰기, 전통혼례식(중서부협의회), 정신대문제 바로 알리기 및 동참하기(워싱턴 정신대문제 대책위원회), 한지 체험(한지산업지원센터) 등이 마련됐다.



또한 대한제국공사관(문화재청), 국립한글박물관, 김구재단,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예닮한복 등이 자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전통 차 마시기, 붓글씨, 전통놀이, 사물놀이 등의 체험코너가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전통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NAKS학술대회에는 학생들이 참가하는 ‘역사문화리더십 캠프’를 동시에 개최해 호평을 받았다. 리더십 캠프는 나의 꿈 말하기 대회, 백범일지 독서감상문 쓰기 대회, 정주영 에세이 공모전 등 전국대회에 우승을 한 학생들과 콜로라도 지역 한국학교 대표 학생 42명이 참가했으며, 김구재단과 코라아소사이티 등이 후원했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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