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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mium - 천종 산삼원 장기오·장영숙 대표 부부] "중년의 아름다움은 건강한 면역력에 달렸죠"

"한인들과 '산삼 면역력' 나누고 싶어 시작
건강 잃으면 아름다운 삶도 노후도 사라져"

오렌지카운티 부에나 파크에 오렌지드롭 길을 지나다 보면 '천종 산삼원'이라는 간판이 보인다.

그 간판 바로 아래는 성조기가 떡 걸려있다. 중년의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게 뭐 일지를 생각했다. 기본은 건강, 그러면 건강의 기본은? '면역력'이다. 한국 사람들에게 가장 보편적으로 인식된 면역 증강제는 인삼, 홍삼, 산삼… '삼'이다.

삼과 관련한 이야기를 찾아보다 천종산삼원과 재미있는 스토리를 가진 부부를 만났다.

부에나파크 천종 산삼원을 운영하고 있는 장기오·장영숙 대표 부부다.



장기오 대표는 원래 건축업을 오래 해왔다. "건축업을 하다보니, 햇볕에 타서 피부도 안 좋아지고, 온몸이 쑤시고, 안 아픈 데가 없는거에요. 그래서 산을 많이 다녔죠. 그러다 어느날 지인이 '산을 한번 제대로 가보자'면서 산삼 채취하는 데 따라가자는 겁니다. 그래서 켄터키주에 가서 미국 친구들을 따라 나섰죠."

"산삼을 많이 캐셨어요?" "아~뇨. 그때는 산에 가는게 첫째고 삼은 둘째였죠. 그런데 몇뿌리 캐서 가져온 걸 먹었는데, 얼마후부터 몸이 활기가 도는 것 같더니, 근육통이나, 뼈 마디 쑤신 게 사라지는 겁니다. '어라~ 산삼 시즌마다 가봐야겠는데'라고 생각하게 됐죠."

"지금은 산삼 채취하고 판매가 본업이 되신거네요?" "네. 그렇게 됐습니다. 원래 건축업에서 좀 일찍 은퇴하려고 했어요. 고되고 몸도 안 좋아지고 해서…. 그런데 산을 만나게 된거죠. 산도 좋아하고, 삼도 먹어보니 아주 좋더라구요. 그래서 '아, 천종산삼하고 은퇴 후 삶을 함께 해도 좋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아주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어요."

"심각한 문제라니요?" 장 대표가 심각한 표정으로 말을 이어간다. "우리 집 사람에게 암이 찾아왔어요. 일단 수술을 했죠. 그런데 몸이 계속 안 좋아지는겁니다. 힘도 더 빠져하고, 고통스러워하고… 그래서 천종산삼을 좀 쎈 놈으로다 구해서 먹였어요. 나한테는 잘 맞았지만, 모두에게 맞는지 잘 모를 때라 일단 먹였는데… 보통 암 수술 환자 회복 속도보다 몇십배 빨리 회복했어요." 다시 물었다. "지금 거의 10년 됐으니 완치되신 거죠?" "네. 그렇죠. 이때부터 천종산삼하고 제2의 인생을 살아야겠다. 우리 가족도 산삼 때문에 면역력도 생기고, 회복도 된거니, 한인들하고 함께 서로 면역을 챙기고 나누면서 노후를 즐겨야겠다. 이렇게 된거죠."

정작 암을 앓았던 본인은 옆에서 살짝 웃고 있었다. 장영숙 대표는 "저도 사실 잘 믿기질 않았어요. 암으로 죽을거 같더니, 수술하고는 더 죽을거 같더라구요. 그런데, 남편이 구해다준 산삼을 먹었더니 밥맛이 생겨요. 그러면서 조금씩 운동을 했죠. 회복이 아주 빨라지더라구요. '아, 이 효능이 진짜구나'라는 생각을 했죠."

건축업을 30년 넘게 했다고 한 장 대표는 유난히 혈색이 좋았다. 매치가 잘 안됐다. 까맣고, 얼굴 관리가 안 된 모습이어야 하는데. 장대표의 답이다. "얼굴요? 관리 뭐… 합니까? 잘 안해요. 세수하고, 면도하고 로션 정도 바르죠." "그런데 혈색이 정말 좋으십니다". "그렇죠. 전에는 안 이랬죠. 그냥 햇볕에 많이 탄 얼굴, 그대로였죠. 이유는 따로 있죠." 다시 물었다. "산삼을 많이 드셔서 그러신가요?" "네. 맞습니다. 제가 건축업 할때도 건축 공부를 따로 많이 했거든요. 좀 다르게, 더 좋게 짓고 싶어서, 지금 산삼도 많이 먹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시즌 때면 심마니가 돼서 산삼 캐러가죠. 아닐 때는 이렇게 매장에 앉아서 산삼보고, 산삼 관련 새 글도 보고 그러면서 공부를 하는거죠."

"그 공부하신 내용에 따르면 혈색과 산삼이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네. 건강이 안 좋아지면 얼굴에서 티가 딱 나죠. 안색이 안좋네, 혈색이 안 좋네. 이 이야깁니다. 혈색은 피의 색깔인데, 얼굴에서 그게 보입니다. 혈액의 흐름이 안 좋고, 그러면 몸이 굳고, 세포가 호흡을 덜 하게 되죠, 그러면 체온 보존이 안됩니다. 체온은 면역력하고 직결돼 있습니다." 결국 혈색이 안 좋은 것은 면역력이 떨어졌다는 증거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장기오 대표의 마지막 말에서 진한 공감이 함께했다.

"중장년의 진정한 뷰티는 건강에서 시작됩니다. 건강은 또 면역력에서 시작하구요. 면역력이 좋아지고 건강해지면 얼굴색이 달라져요. 그게 안티에이징이죠. 우리 부부처럼 한인들 모두 건강하게 99세까지 88하게, 여러분들과 함께 뷰티하게 사는게 제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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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 캐러 같이 가시죠

미국의 산삼 채심은 9월1일부터 시작된다. 천종산삼원은 이번 시즌 10월초 산삼 투어를 할 계획으로 함께할 사람을 모집한다. 이미 몇 명은 모집이 된 상태로 선착순 받는다. 미국 산삼은 애팔래치아 산맥의 지류에 있는 웨스트 버지니아, 노스 캐롤라이나, 오하이오, 켄터키 주 등에서 채심한다. 올해 장대표는 켄터키주로 향할 예정이다. 장대표는 이번 투어는 5일 정도 예정하고 있다.

산삼이 자라는 국유림과 광범위하게 서식하는 사유림을 샅샅이 누비며 산삼을 함께 채 심할 수 있다. 투어 비용과 일정 등 세부사항은 천종산삼원에 문의하면 된다.

▶주소: 7342 Orangethorpe Ave #A-102 Buena Park, Ca 90621

▶전화: (213) 382-9191 (562) 400-0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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