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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공항 이용객 상반기 5130만명 달해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애틀랜타의 하츠필드-잭슨 공항의 이용객이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

28일 애틀랜타 저널(AJC) 보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애틀랜타 공항을 이용한 승객은 5130만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대비 4.5% 증가했다.

하츠필드-공항은 지난해 이용자가 1억100만명에 달해 사상 처음 1억명을 돌파하는 공항으로 기록됐다.

비행기 운항 횟수도 증가했다. 상반기 비행기 이착륙은 44만7677건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3.5% 늘었다.



하츠필드-잭슨 공항을 거점으로 삼고 있는 델타 항공 역시 상반기 이용객이 2.4% 증가했다.

공항 관계자는 “올해 카타르항공과 터키항공이 신규 노선을 취항하기로 했다”며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연간 이용객 수 최고 기록을 다시 한 번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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