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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서 50대 남성 총격 피살

패링턴스트리트, 35애비뉴
경찰, 마약 관련 추정 수사

플러싱에서 50대 남성이 총에 맞아 피살됐다.

28일 플러싱 관할 109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후 11시58분쯤 패링턴스트리트 35애비뉴 인근에서 50세 남성 브라운 리차드가 머리에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다. 이 남성은 곧바로 인근 뉴욕-퀸즈프레스비테리안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이 남성이 마약을 둘러싼 문제에 연루돼 피살된 것으로 추정하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데일리뉴스 보도에 따르면 롱아일랜드 햄스테드 출신인 리차드는 늦은 저녁 플러싱에서 오토바이를 몰고 온 또 다른 남성과 만나고 있었다. 두 남성은 몇분 동안 주변을 걸으며 대화를 하고 있었고 리차드가 무언가를 집으려 바닥쪽으로 몸을 구부린 순간, 옆에 있던 남성이 리차드 머리에 총을 쏘고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오토바이를 몰고 도주한 남성 용의자 신원 파악에 나선 상황으로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남성 용의자는 흑인으로 알려졌다.



리차드는 과거에도 30차례 이상 경찰에 체포된 바 있으며 대부분은 마약 관련 사건이었다. 신고전화 800-577-8477.


이조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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