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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만드는 행복한 통일

평통 2016 여성콘퍼런스 개회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가 주최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카고협의회가 주관하는 2016 여성콘퍼런스 개회식이 지난 29일 열렸다.

윌링 소재 웨스틴 호텔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평통 유호열 수석부의장, 김기철 미주부의장, 이문규 시카고협의회장, 진안순 운영위원, 이종국 주시카고총영사, 국내외 협의회 100여명의 여성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평통 이문규 시카고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 여성자문위원님들의 역량이 결집되여 민족의 염원인 통일의 시대를 앞당기는데 앞장서주시길 부탁한다”며 “아름다운 호반의 도시 시카고를 방문해 주신 유호열 수석부의장님, 여성자문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세계 여성콘퍼런스가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아름다운 시카고의 추억을 간직하시는 뜻 깊이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이종국 시카고 총영사는 “통일을 향한 우리의 최대의 적은 우리 스스로 통일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잃어버리는 것”이라며 “비록 남북간의 긴장감이 상승세에 있고 올들어 계속되는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실험 등의 도발에 엄중하게 대처하고 있지만 이러한 정세가 우리로 하여금 미래 통일을 준비하는 노력을 소홀히하는 것을 허용치 않는다는 점을 다시금 되새겨 보게 된다. 콘퍼런스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평통 진안순 운영위원은 “우리 미래의 꿈인 자녀들에게 통일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며 이들이 글로벌 시대의 지도자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바로 엄마의 교육의 힘이다. 엄마교육의 진정한 힘을 이번 콘퍼런스에서 보여주시길 바라며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축적된 경험, 지식으로 여성 자문위원들이 진정한 평화통일의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유호열 수석부의장은 ‘한반도 평화통일, 여성이 준비합니다’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여성들이 가진 창조, 융합, 지혜, 소통의 능력은 한반도에서 남과 북 통합의 시너지를 더욱 증폭시킨다.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강인함, 인권 존중이야말로 통일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다. 향후 여성 활통에 대한 방향을 도출하고 상호 소통을 통해 여성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 강화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민희 기자 kim.mi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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