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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재산 50만불 횡령 체포…뉴저지 포트리 벤자민 유씨

뉴저지주 포트리에 사는 한인 프리스쿨 교사가 요양시설에 있는 노인의 돈 50만 달러를 횡령해 개인 용도로 쓴 혐의로 체포됐다.

29일 버겐카운티 검찰 발표에 따르면 포트리의 벤자민 유(33.사진)씨는 1급 컴퓨터를 이용한 사기와 2급 사기에 의한 횡령, 2급 돈세탁, 3급 노인 유기 혐의 등으로 이날 체포됐다.

검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2009년 몸이 불편한 피해 노인을 돌봐주는 조건으로 피해자의 투자계좌와 개인계좌 관리를 위한 위임 자격을 얻었다. 유씨는 이후 2016년까지 7년간 피해 노인의 계좌에서 자신의 계좌로 50만 달러 이상을 불법 이체해 이를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에 대한 신고는 지난 3월 접수됐으며 이후 검찰 수사가 진행돼왔다.

검찰은 유씨에 대해 프리스쿨 교사이며 결혼을 했으나 현재 별거 상태라고 밝혔다. 보석금 7만5000달러가 책정된 유씨는 현재 버겐카운티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유씨의 인정신문은 오는 8월 10일 오전 8시30분 버겐카운티 법원에서 열린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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