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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장학재단, 대학생 68명에 14만불 장학금

동북부지부 올해 수혜자 명단 발표
뉴욕·뉴저지 등 9개 주 254명 신청
9월 7일 맨해튼 하버드클럽 수여식

동북부 지역 68명의 학생들에게 총 14만 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한미장학재단 동북부지부(회장 제이 이)는 29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2016년 장학생 명단을 발표하고 오는 9월 7일 오후 5시 맨해튼 하버드클럽에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뉴욕.뉴저지.커네티컷.로드아일랜드.매사추세츠.버몬트.뉴햄프셔.메인.오하이오 등 9개 주에서 총 254명의 학생들이 신청서를 낸 가운데 68명(대학생 62명, 고교생 5명, 참전용사 손주 1명)의 장학생들이 선발됐다.

제임스 이 장학위원장은 "올해 장학생 심사는 예년과 같이 신청서 하나 당 2번 이상의 검토를 원칙으로 했고 정말 도움이 절실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돌아갈 수 있도록 심사에 만전을 기울였다"며 "올해도 장학회를 위해 공정한 심사에 힘써주신 차세대 전문직 이사분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최복림 재단연례갈라준비위원장(전 회장)은 "올해 심사에서 안타까운 점은 추천서나 성적표 첨부를 하지 않아 자격 미달이 된 학생들이 많았다는 점"이라며 "매년 4월 1일부터 7월 초까지 접수하고 있으니 내년에는 미리 미리 준비해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아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뉴욕에서는 로렌 최(뉴욕대).이현민(퍼체이스대).브라이언 공(컬럼비아대), 뉴저지주에서는 사라 조(프린스턴대).이수민(럿거스대), 커네티컷주에서는 니콜라스 장(예일대) 등 다수의 학생들이 선발됐고 한국전참전 미군 용사의 손녀딸인 바렛 킹 학생도 선발됐다. 장학생 전체 명단은 재단 웹사이트(www.kasf.org)에서 8월 1일부터 확인 가능하다.

한미장학재단은 1969년 설립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한인 장학재단으로 전국에 6개 지부를 두고 연 평균 50만 달러의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동북부지부는 2001년 뉴욕에서 설립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노력하는 학생들의 등불이 되어주었다. 동북부지부는 지난해 73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4만50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황주영 기자 hwang.joo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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