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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비 카시트 3만9000개 리콜…충돌시 과한 흉부 압박 우려

유아용품 브랜드 '콤비(Combi)'가 3만9000여 개의 카시트를 리콜한다.

콤비USA는 차량 충돌시 아이의 흉부에 과한 압박이 가해질 우려가 있어 일부 카시트를 리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카시트를 차량 좌석의 안전벨트로만 고정시키고 정면을 향하게 배치할 경우 흉부 압박이 발생해 부상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리콜 대상 카시트는 제품 번호 8220의 'coccoro convertible car seat(사진)'로 2009년 1월 1일부터 올해 6월 29일까지 제조됐다.



한편 콤비USA 측은 해당 제품 소유주들에게 아이의 흉부 압박을 최소화할 카시트 하단 커버를 지난 11일부터 배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 관련 정보는 콤비USA 웹사이트(combiusa.com)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이번 리콜과 관련된 사항은 월~목요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4시, 금요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고객 서비스 전화(800-992-6624)로 문의하면 된다.


박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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