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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정 듬뿍 나눴어요”

허태준 기자
허태준 기자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6/08/02 07:53

한인 입양인과 가족들의 신나는 외출
ASIA 입양인 봉사회 쌀 캠프 성황
 

 2016 쌀캠프에서 한 양부모가 상모돌리기에 도전하고 있다.

2016 쌀캠프에서 한 양부모가 상모돌리기에 도전하고 있다.

아시아 입양인 봉사회(ASIA Families, 대표 송화강))가 지난달 28일~30일 2박 3일간 볼티모어에 있는 펄스톤 수양관에서 2016 쌀캠프를 열었다.

한인 입양인과 가족 등 모두 220명이 참가한 올해 쌀 캠프의 주제는 ‘한국의 정’(Love of Korea). ASIA는 캠프 기간 다양한 한국의 문화를 입양가족들에게 소개했다.

첫날 개막 행사에선 입양 어린이들의 한복 행진을 시작으로 이광규 성악가의 애국가와 미국 국가, 주미 대사관 박민수 보건복지관의 축사가 이어졌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워싱턴 로펌 전종준 변호사는 “실패를 통해 성공을 이룬 배경 뒤에는 혼자의 힘이 아니라 다른 이들의 도움이 있었다”며 “입양 어린이들이 차세대의 꿈나무로 자라기 위해서 남을 먼저 생각하라”고 조언했다.

셀라 아트 그룹은 전래동화 시리즈 촌극 공연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캠프기간 정을 나눌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워싱턴 종이접기 문화원 (원장 김명희)의 종이접기 수업, 열린문 장로교회 성도들의 한국 요리 강좌, 상모돌리기, 전래동화, 공예, 팀 빌딩, 야외 게임, 한글 수업 등이다.

입양 전문가 캐런 프라이스(Karen Price)는 양부모를 대상으로 입양인들의 성장 단계서 느끼는 이슈들을 살펴봤다. 한글, 태권도, 전통춤, 성인 입양인 패널 토의 등도 이어졌다.

이 밖에 성인 입양인 기타리스트 댄 멕놀리아씨의 공연과 한인으로 DC 일원에서 활동하는 배우 스탠 강 씨가 미국에 사는 한국인으로서의 정체감을 어떻게 형성해 왔으며 아들을 한국에서 입양하게 된 과정을 소개, 잔잔한 감동을 줬다.

한편 쌀캠프는 대한민국 보건복지부와 펜실베니아 랭케스터에서 교육 사업을 하는 셀라 아트 그룹 (김정희 원장)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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