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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충북 학생들 교육·문화 교류 약속

향우회·충북국제협력단 MOU
청주 양청고 학생들 환영식 개최

"열심히 공부해서 뉴욕에 다시 올게요!"

미동부 충청도향우회와 충북국제협력단의 협력으로 미 동부 지역을 방문중인 충청북도 청주시 양청고 학생들의 다짐이다.

2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열린 '충북 청소년 미동부지역 국제 체험학습단 환영식과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향우회와 협력단은 MOU를 맺고 충북과 뉴욕 한인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문화 교류와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MOU를 통한 주요 과제는 향우회에 충북 지역 문화 체험과 모국어 프로그램 제공, 가정 연계 홈스테이, 국제교류관련 업무 지원, 초.중고생 국제 체험 학습과 대학생 동부 인턴십 프로그램 지원 등이다.

지난달 28일 미국에 도착해 예일대.브라운대.하버드대 등 아이비리그 대학 견학과 보스턴, 워싱턴DC 등을 관광하고 2일 뉴욕에 도착한 학생들은 향우회 주관으로 환영식에 이어 동부 지역 관광과 체험학습에 나선다. 3일 베이사이드고교 여름 프로그램 수업 참석, 월가.그라운드제로.타임스스퀘어 등 주요 관광지를 돌고 컬럼비아대학교를 견학한 뒤 4일 출국한다.



곽우천 충청도 향우회장은 "고향 땅의 학생들이 세계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이렇게 견문을 넓히는 데 일조할 수 있어 굉장히 뜻 깊다"며 "앞으로 더욱더 많은 학생들이 뉴욕을 방문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구천 국제협력단장도 "이번 MOU 체결로 상호 교류 프로그램 강화에 힘쓸 것"이라며 "뉴욕의 한인 학생들도 충청도를 방문해서 뿌리를 되새기고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허예은(18) 양청고 학생은 "예일대에서 재학생이 대학 생활에 대해 응답을 해줬던 것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며 "한국에 돌아가면 더욱 열심히 공부해서 언젠가 다시 뉴욕에서 꿈을 펼쳐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주영 기자 hwang.joo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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