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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호프 '홍보 총력전'

빌보드·벽화·마켓 등 생활밀착형 광고
신문·TV광고도…차인표 계약은 종료

지난달 30일 출범한 뱅크오브호프(Bank of Hope·행장 케빈 김)가 브랜딩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뱅크오브호프는 출범 하루 전인 지난달 29일부터 뱅크오브호프 이름과 로고 알리기에 적극적이다. 1차 타겟은 한인커뮤니티다. 뱅크오브호프 측은 출범 전부터 뿌리가 한인커뮤니티임을 강조해 왔다.

실제로 LA한인타운 윌셔와 카탈리나 인근 빌딩에 뱅크오브호프 대형 벽화가 그려졌으며 올림픽과 웨스턴 인근 LA한인회관 옥상에는 빌보드가 세워졌다. 또, 6가와 알렉산드리아 시티센터 내 엘리베이터에도 광고가 나붙었다.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점으로 한 일종의 생활밀착형 브랜딩 광고다.

뿐만 아니라, 신문·TV 등 언론매체를 통한 브랜딩 알리기도 함께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뱅크오브호프 관계자는 "한인커뮤니티 브랜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브랜딩 광고 외에 경품 이벤트, 쿠폰북 증정, 18개월 이자율 1.35% CD상품 등 고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연예인 광고모델 사용 건에 대해서는 일단 은행 측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쏠쏠한 광고효과를 불러온 차인표와의 계약도 이미 끝났다. 차인표는 지난 1년6개월 동안 윌셔은행 광고모델로 활약하면서 윌셔은행 인지도 상승에 적잖은 기여를 했다는 게 은행가의 이야기다. 그간 한인은행 광고모델로 나선 연예인은 차인표를 비롯해 김장훈, 손창민 등이 있으며 차인표가 최장수 모델이었다.

한 한인은행 관계자는 "보통 은행끼리 합병하면 브랜딩 광고는 따라오게 마련이다. 하지만, 이번엔 한인사회 최초의 수퍼 리저널 뱅크가 탄생한 만큼 예전에는 볼 수 없는 공격적인 광고·마케팅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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