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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차, 나란히 7월 판매 신기록

현대차 5.6%·기아차 6.5% 증가
싼타페·스포티지 등 SUV 호조

현대차와 기아차가 나란히 7월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뜨거운 여름날씨만큼이나 판매 열기도 뜨거웠다.

특히, 미국 내 SUV 붐과 맞물려 현대와 기아의 SUV 판매상승이 두드러졌다. 우선, 현대차는 7월 한 달간 7만5003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의 7만1013대보다 5.6% 상승했다.

투싼.엑센트.싼타페 3인방은 7월 판매 신기록을 세우는데 큰 공을 세웠다. 투싼은 지난달에만 7728대가 팔렸다. 지난해 7월 3908대에 비해 거의 2배다.

엑센트의 올 7월 판매량은 7046대로 지난해 7월 4276대보다 65% 늘었고, 싼타페는 지난달 1만4336대가 팔려 전년 동기의 1만1655대보다 23% 상승했다.



현대차의 1월부터 7월까지 전체 판매량은 44만906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4만2163대보다 1.6% 늘었다. 현대차 아메리카 데릭 하타미 부사장은"1년 전 론칭한 올 뉴 투싼의 반응이 뜨겁다"고 강조했다. 기아차 역시 지난달 5만9969대를 판매해 7월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7월 최고 기록은 지난해로 5만6311대였다.

포르테와 스포티지(사진)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포르테는 7월에만 1만303대가 팔려 지난해(7868대) 대비 30.9% 늘었다. 스포티지도 7월에 8111대가 팔려 지난해(5292대)보다 53.3%나 증가했다.

1월부터 7월까지의 기아차 전체 판매량은 38만829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6만7263대보다 5.7% 늘었다. 기아차 미국 판매법인 마이클 스프라그 총괄부사장은 "SUV 부문에서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기아차는 최근 미국시장에서의 SUV구매붐과 맞물려 상반기의 기록적인 성장세를 하반기에도 이어가고 있다" 고 말했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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