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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 바이러스 감염 임산부 2명 신생아 출산

가주 22개 카운티 바이러스 감염자 114명 거주

캘리포니아주에서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신생아 2명이 태어났다. 공공보건국(CDPH)은 가주 12개 카운티에서 지카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숲모기도 발견됐다며 우려했다.

4일 CDPH에 따르면 소두증 신생아를 출산한 임산부 2명은 모두 다른 나라를 여행했다가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가주에서 출산한 임산부 2명 중 1명은 신생아를 데리고 본국으로 돌아갔다.

CDPH는 7월 29일 기준 가주에서는 해외여행을 다녀온 114명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는 22개 카운티에서 거주하고 21명은 임신부다.

CDPH는 지카 바이러스가 가주 안에서 유행할 가능성을 경고했다. 지카 바이러스는 흰줄숲모기와 이집트 숲모기가 매개체다. 주로 모기에 물린 사람이 감염되고 감염자와 성관계를 맺어도 전염된다.



모기에 물린 뒤 2주 전후로 발열, 관절통, 결막염, 근육통, 두통 등 증세가 나타나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CDPH 캐런 스미스 국장은 “지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나라로 여행하는 일을 삼가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라며 “현재는 치료제가 없다.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주 내 지카 바이러스 확산정보는 CDPH웹사이트(www.cdph.ca.gov/HealthInfo/discond/Pages/Zika.aspx)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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