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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 증오범죄', 지난 해 11건…흑인 피해 능가

성소수자(LGBT: 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트랜스젠더)가 지난 해 오렌지카운티에서 발생한 증오범죄의 최대 피해자 그룹인 것으로 파악됐다.

OC인간관계위원회가 3일 공개한 '2015 증오범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성소수자 겨냥 증오범죄는 모두 11건에 달했다. 이어 흑인, 유대인 대상 증오범죄가 각각 7건씩을 기록했다.

러스티 게네디 인간관계위원회 수석디렉터는 "오렌지카운티에서 성소수자가 흑인보다 더 많은 증오범죄 피해를 입은 것은 지난 해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흑인 대상 증오범죄는 4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 해 증오범죄는 전년 대비 10% 증가율을 보였다. 증오범죄로 분류되진 않지만 직장 등에서의 차별, 괴롭힘, 법집행기관의 프로파일링, 반달리즘 등을 포함한 증오 관련 사안의 경우 207% 급증했다. 증오 관련 사안의 대다수는 무슬림을 대상으로 벌어졌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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