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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고야비치 감형 불허 “원심 되돌리지 않겠다”

로드 블라고야비치(사진) 전 일리노이 주지사의 감형 시도가 무위로 돌아갔다. 9일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연방법원 북부지원 제임스 제이글 판사는 “블라고야비치 전 주지사가 훌륭한 아버지임에 틀림없고, 딸들 역시 아버지가 안 계시다는 것을 슬퍼하겠지만 주지사의 잘못은 돌이킬 수 없는 것”이라며 원심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애초 14년형을 받았던 블라고야비치 주지사는 앞으로 8년을 더 콜로라도의 교도소에서 보내야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다.
제이글 판사의 판결이 내려지자 법원 내에 있던 전 주지사의 부인과 딸들은 “너무 가혹한 결정”이라며 흐느끼기도 했다.
한편 블라고야비치 전 주지사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임기를 채우지 못한 일리노이 연방 상원의원 후임자 자리를 놓고 매점매석을 시도했던 혐의로 14년 형을 선고 받고 현재 콜로라도의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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