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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를 위한 학교 개교

권순우 기자
권순우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6/08/12 06:34


디케이터 ‘프라이드 스쿨’
초·중·고 과정 첫 학기 시작

트랜스젠더 등 성소수자를 위한 학교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문을 열어 논란이 되고 있다.

10일 CBS46 등 지역 언론에 따르면 레즈비언과 게이, 트랜스젠더 등 이른바 LGBTQ를 위한 학교 프라이드 스쿨’(Pride School)이 첫 학기를 시작했다.

이 학교는 디케이터에 있으며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전국적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성 정체성에 따른 화장실 선택도 허용된다.
재학생 연령은 5-18세이며, 애틀랜타 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온 성소수자 학생들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교의 설립자인 크리스찬 실라베츠 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학교의 미션은 동성애 혐오증과 같은 사회적인 편견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고, 성소수자 학생들이 오로지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게이 커뮤니티를 비롯한 성소수자 단체들은 이 학교로 인해 성소수자들이 오히려 일반 사회에서 격리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조지아 평등’의 에밀리 브라운은 CBS46와의 인터뷰에서 “프라이드 스쿨이 단지 성소수자 학생들을 격리하는 곳으로 비춰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성소수자 학생들이 사회에서 분리되는 것은 더더욱 원치 않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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