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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산불 방화 용의자 체포

클레이튼 산불의 방화 용의자가 체포됐다.

레이크 카운티 셰리프국은 15일 레이크 카운티에서 발생한 클레이튼 화재 방화 용의자로 데이민 앤서니 패실크(40·사진)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패실크씨는 현재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패실크씨는 총 17건의 방화혐의로 체포됐으며, 지난해부터 발생한 여러 화재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지난 13일 발생한 클레이튼 산불도 패실크씨의 소행으로 보고있다. 하지만 패실크씨가 고의로 방화를 일으킨 정황에 대해선 자세히 밝히지는 않았다.

한편, 16일 현재 클레이튼 산불은 4000에이커를 전소시켰으며 주택 등 건물 175채도 화재 피해를 입었다. 가주 소방국에 따르면 다행히 화재 진화율은 급격히 향상돼 16일 현재 20%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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