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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와 K팝·7080 가요가 한 자리에

28일 롱아일랜드 한미문화축제
나소카운티 주최·LI한인회 주관

한국전통문화와 K팝, 7080 가요와 팝송 등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오는 28일 오후 6시 나소카운티 아이젠하워파크에서 펼쳐지는 이 지역 최대 한인 축제인 '한미문화축제'

올해로 25년째 나소카운티 주최, 롱아일랜드한인회 주관으로 열리는 축제는 한국 전통 문화를 지역사회에 알리고, 한인들의 세대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문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일 행사 홍보를 위해 본사를 방문한 롱아일랜드한인회 문용철 회장은 "한미문화축제는 한인사회와 나소카운티정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행사"라며 "한인 1세대들에겐 추억을, 후세대들에겐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타민족들에겐 한국을 알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는 한국전통 공연을 비롯해 7080세대의 추억이 서린 팝송과 가요, 오케스트라 공연, 태권도, 그리고 K팝 등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볼거리와 공연이 마련될 계획이다. 뉴욕감리교회 유스오케스트라, 나눔밴드, 아이러브댄스 K팝, 그리고 YH PARK 태권도 공연 등이 준비됐다. 오해영 고문은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가을밤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수준 높은 음악을 선사할 것"이라며 "특히 나눔밴드의 연주에 맞춰 관객들과 70~80년대 추억의 노래를 함께 부르며 한국의 향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롱아일랜드한인회는 이날 행사에서 500~600명의 관객들에게 간단한 저녁 식사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한국전쟁 발발부터 휴전까지 3년 간의 기록을 담은 한글과 영문으로 제작된 책자도 무료로 배부된다. 박연환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한인 1세부터 2.3세까지 함께 즐기고, 지역 타민족들도 함께 한자리에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한인 사회 대표적인 문화 행사인 만큼 많은 한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993년 창립된 롱아일랜드한인회는 지역 내 한인들의 권익향상을 도모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의 516-808-0666


서승재 기자 seo.seungj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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