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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판매, 인내와 꾸준한 관리가 성공의 밑거름

[LA중앙일보] 발행 2016/08/23 경제 8면 기사입력 2016/08/22 14:54

아마존·인스타그램서 먹거리·의류 판매로 성공
편리하고 쉬운 마케팅·제작툴들 늘며 기회 커져

아마존, 페이스북 등 온라인 판매는 인내와 꾸준한 관리가 필수다. 한인이 운영하는 쇼핑대행 사이트 몰테일(아래)과 온라인 판매 사이트 모아박스 화면 캡처.

아마존, 페이스북 등 온라인 판매는 인내와 꾸준한 관리가 필수다. 한인이 운영하는 쇼핑대행 사이트 몰테일(아래)과 온라인 판매 사이트 모아박스 화면 캡처.

최근 2~3년새 주변에서 아마존, 페이스북 등 온라인에서 판매해 성공했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들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다양한 마케팅,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며 개인들을 온라인 판매에 끌어들이고 있다. 또한 윅스(Wix), 스퀘어(Square)와 쇼피파이(Shopify) 등도 홈페이지 제작, 결제, 마케팅 등 원스톱솔루션을 제공하며 온라인판매의 진입장벽을 낮췄다. 눈썰미가 좋은 사람이라면 온라인쇼핑으로 부수입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 온라인판매를 기획, 운영하는데 있어서 준비해야 될 것들을 정리한다.

▶리서치
어떤 비즈니스든 시작 전에 철저한 시장조사는 필수다.

구글, 다음,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에서 판매하려는 아이템이 있는지 검색하고 현재 시장 트렌드를 살펴야 한다. 또한 아마존, 이베이 등에서 판매, 거래 상황을 살펴본 뒤 틈새 마켓이 있는지 살펴본 뒤 차별화할 수 있는 포인트를 찾아야 한다.

단, 대부분의 아이템들은 이미 누군가 판매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대박'일 수 있지만 오히려 시장성이 없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커피, 디저트, 음식, 의류, 장난감 등 상대적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들이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다. 리서치 중에 눈에 띄는 곳이 있다면 자세히 살펴야 한다. 처음이라면 무리하지 않고 잘 되는 판매 사이트를 따라하며 테스트로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 단, 론칭 때에는 차별화시켜야 생존할 수 있다.

▶플래닝 및 제작
콘셉트 결정, 자금 조달 방법, 플랫폼 제작, 마케팅 방법, 실행 등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아이템 또는 플랫폼의 전체 콘셉트를 정하는 것이 첫번째다. 디자인, 마케팅 등 모든 판매 프로세스 과정은 일관되고 통일되야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선택과 집중. 본인이 잘하는 것 외에는 외주를 주거나 주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낫다. 시간과 자금이 넉넉하지 않은데 스스로 다 해결하려다 중요한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다반사기 때문이다.

직접 제작을 고려한다면 홈페이지 제작, 결제, 마케팅 등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윅스(www.wix.com), 쇼피파이(www.shopify.com), 스퀘어(www.square.com)워드프레스(www.wordpress.com), 등에 도전해볼 만하다. 홈페이지 호스팅은 고대디(www.godaddy.com), 블루호스트(www.bluehost.com) 등이 최근 선호된다.

또한 소셜미디어도 적극 활용하면 좋다. 의류의 경우는 핀터레스트(www.pinterest.com), 먹거리는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이 선호된다. 또한 오프라인에 매장이 있다면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pages)도 있다.

▶마케팅
제품에 맞게 온라인과 오프라인 마케팅 방법을 적정하게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10~20대, 여성을 타겟으로 한다면 온라인에 무게를 둬야 한다. 그밖의 연령이라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적절히 섞는 것이 낫다.

공통적으로는 페이스북, 유튜브를 잘 활용해야 한다. 특히 최근에는 사진, 그래픽과 함께 동영상에 대한 관심과 공유가 증가하고 있어 준비해야 한다. 틈틈이 아마존, 이베이 등을 살펴 제품의 가격, 사진, 동영상 등을 업데이트하는 것도 필요하다.

또한 이베이츠(www.ebates.com), 그루폰(www.groupon.com), 옐프(www.yelp.com) 등에서 판매할 아이템의 카테고리가 어떤 트렌드를 보이는지도 살펴야 한다.

이메일 마케팅 효과가 최근 늘면서 콘스탄트 콘택트(www.constantcontact.com)도 좋으며 서베이 몽키(www.surveymonkey.com), 구글 서베이 등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마케팅, 홍보시에는 한글과 영어를 사용해야 된다. 특히 영어를 사용할 경우에는 단순번역보다는 실제 생활에서 사용되는 단어, 언어 등을 사용하는 것이 더 많은 손님을 모을 수 있다.

▶소프트 론칭
제작, 플래닝, 마케팅 계획까지 마무리됐다면 론칭시기를 잘 맞추는 것이 좋다. 온라인쇼핑은 기획단계에는 쉬워 보이지만 제작에 들어가면 기간도 길어지고 비용도 예상보다 많이 투입된다. 따라서 조급한 마음에 론칭을 서두르면 오히려 잠재손님마저 잃을 수 있다.

따라서 기본적인 프레임을 갖췄다면 소프트론칭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플랫폼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잠재고객들의 반응을 살피고 수정하면서 부족한 것을 채울 수 있다. 또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통해 기본 고객층을 만드는데도 도움이 된다.

소프트론칭은 대략 4~6주 정도가 알맞다.

▶주의할 점
온라인쇼핑을 시작한다면 인내해야 한다. 주변을 보면 아마존, 이베이, 페이스북을 하는 사람들을 흔히 본다. 이들 중 대부분은 부정적인 반응이다. 이유는 꾸준하지 못하기 때문. 온라인쇼핑은 아이템, 가격, 서비스 등이 괜찮다면 빠르면 6개월 길면 1년 뒤부터 급성장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반응이 없고 안 팔려도 인내가 필수다.

또한 꾸준한 관리도 생명이다. 온라인쇼핑몰, 판매는 해야될 일들이 많다. 고객, 제품 관리, 사진, 동영상 촬영, 트렌드 관리 등이 모두 수작업으로 이뤄진다. 규모가 커진다면 직원을 고용하겠지만 그전까지는 대부분 스스로 알아서 해야 된다. 힘들더라도 꾸준하게 관리가 필요하다.

한인이 운영하는 쇼핑, 배송 대행 서비스 몰테일(www.malltail.com), 온라인 판매 페이지 모아박스(www.moabox.com) 등은 좋은 벤치마킹 대상이다.

백정환 기자, facebook: @infobank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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