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공항 음식값 “비싼 이유 있었네”
관리 소홀해지자
규정이상 올려받아
22일 애틀랜타 저널(AJC)에 따르면 시 감사국은 외주 용역회사와 계약을 맺고 공항 내 음식점을 상대로 향후 1년간 가격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공항에 입점한 식당들은 시중 음식점 가격보다 10% 이상 비싸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자율에 맞긴 채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서 사실상 지난 2008년부터 음식값에 대한 조사는 전혀 실시되지 않았다.
애틀랜타 시는 민원이 잇따르자 서둘러 22개 품목에 대한 샘플링 조사를 한 결과 규정을 위반하는 사례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실제로 7.49달러짜리를 9.29달러에, 6.76달러짜리를 7.99달러에 각각 판매하는 등 10%를 초과한 가격에 판매됐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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