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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년만의 이웃 올림픽 '한국이 제2의 홈팀'

2020년 도쿄대회서 리우 능가하는 성적 예상

근대 올림픽 창설 이후 120년만에 처음으로 남미대륙에서 벌어진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여름올림픽의 성화가 꺼지고 4년뒤 한국의 이웃 일본에서 차기대회가 열리게 됐다.

관계기사 3면

2020년 도쿄 올림픽은 베이징대회 이후 12년만에 동아시아로 돌아오게 된 여름제전이다. 리우에서 한자릿수 금메달에 그치고 박인비의 여자골프 우승에 힘입어 11위로 밀릴뻔할 한국은 천신만고 끝에 4연속 톱텐 달성으로 브라질땅을 떠나게 됐다.

4년뒤 56년만에 다시 도쿄에서 벌어지게 된 올림픽에서 한국은 시차와 날씨.환경.문화 음식이 생소하고 응원단이 부족해 걱정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에서 금맥으로 꼽혔던 레슬링ㆍ유도ㆍ배드민턴에서 노골드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고 각종 구기종목은 아예 동메달 하나도 따내지 못한채 '전멸'했지만 향후 전망은 어둡지 않다.

도쿄대회부터 양궁의 메달수가 늘어나고 태권도 역시 라이벌 격투기로 여겨지는 가라테가 정식종목으로 들어옴에 따라 안팎으로 오히려 더 비교되고 주목받을수 있다. 특히 한국이 마지막 금메달을 차지한 야구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고 축구도 꾸준한 성적이 예견된다.

일본에 거주하는 60만명의 재일 한인들도 역시 민단-조총련 여부에 관계없이 응원을 보낼 전망이다. 미주를 비롯한 해외의 동포들도 상당수가 한국 방문을 겸해 도쿄 올림픽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지리적인 이유로 한인선수들이 자주 쉽게 전지훈련하기 쉽고 유도-태권도-배드민턴-양궁과 같은 종목에서는 합동훈련도 잦을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지구촌 반대편에서 날아오는 유럽.미주.아프리카.남미국가는 상당히 고전할 전망이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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