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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던 트럼프 지지율 역전…자기반성 효과 본 듯

반성이 효과를 본 것일까?

대선 레이스가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이달 들어 줄곧 내리막을 걷던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멈추고 힐러리 클린턴(민주)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발표된 LA타임스·USC 대학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는 45%의 지지율로 힐러리의 43%를 2% 포인트 차이로 따돌렸다.

이번 설문은 지난 14~20일 유권자 2551명을 상대로 실시됐다. 전국 여론조사를 모두 종합해 보도하는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에 따르면 전국 단위 설문에서 트럼프가 힐러리를 앞선 것은 지난달 25일 공개된 CNN/ORC 여론조사(3%포인트 리드) 이후 처음이다. 트럼프는 본선으로 들어선 이후 지난 일주일 동안 가장 순조로운 유세 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동안 트럼프는 경제와 안보 정책을 발표했고, 흑인 유권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투표를 호소했다. 지난 18일에는 자신의 막말들에 대해 처음으로 사과를 표하며 바뀐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 19일에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 후보와 함께 대홍수 사태에 놓인 루이지애나 주를 직접 찾아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날 골프 휴가를 떠난 오바마 대통령을 향해 "골프장에서 빨리 나와 루이지애나로 서둘러 가라"며 비난하기도 했다.



또한 트럼프는 주말에 히스패닉 커뮤니티 리더들과도 뉴욕에서 미팅을 하며 히스패닉 표심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에 반해 힐러리는 지난 주에 유세 활동을 한 차례만 한 뒤 오바마와 함께 마사스 빈야드에서 휴식을 취한 게 전부였다.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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