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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노래로 꿈·희망 전할 것

4기 정단원·5대 임원 임명장 수여식
시카고아버지합창단

시카고아버지합창단이 새 임원진·단원들과 함께 중단 없는 활동과 성장을 다짐했다.

시카고아버지합창단 제4기 정단원·제5대 임원 임명장 수여식이 지난 22일 윌링의 시카고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천용철 4대 부단장 환영사, 진안순 한인회장, 시카고어머니합창단 신춘자 단장 축사, 고문(최창규)추대 및 감사패(권석원, 배진국, 천용철) 수여, 제4기 정단원 및 제5대 임원 임명장 수여, 안성순 신임 단장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단원 및 가족들과 박근배 총감독 겸 지휘자의 발표, 어머니합창단과 아버지합창단의 축하 공연도 마련됐다.

이날 제5대 임원으로 안성순 단장, 권기원 부단장 등이 임명됐다. 이와 함께 총 10명의 단원들이 새로 합류했다.



안성순 단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는 지금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는 자부심이 있다. 단순히 동호회의 범주를 벗어나 지역사회 어두운 곳을 찾아 밝은 노래로 꿈과 희망을 전하는 문화 사절로, 홍보 대사로서의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1년간 저에게 주어진 임무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지만 보람된 일을 할 수 있는 데 대해 감사하고, 또 마지막 봉사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근배 총감독 겸 지휘자는 “단원 분들의 연령이 높지만 노래할 때는 젊은이 못지 않은 우렁찬 목소리가 나올 때 감동되고 또 감사 드린다. 올 한 해도 합창단의 멋진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버지합창단 신임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단장 안성순 ▶부단장 권기원 ▶사무총장 노만수 ▶행정이사 임재일 ▶재무이사 송진현 ▶홍보이사 한상도 ▶관리이사 정승규 ▶감사 임영빈 ▶테너장 김병윤 ▶베이스장 김희붕.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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