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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또 위기… 클린턴 재단 '로비 창구' 의혹

[LA중앙일보] 발행 2016/08/24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16/08/23 22:29

85명이 1억5600만달러 기부

결국 판도라 상자가 열렸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의 '클린턴 재단' 문제가 대선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연방수사국(FBI)이 이메일 스캔들 수사과정에서 힐러리가 국무장관 시절 주고받은 이메일 약 1만5000건이 추가로 발견됐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클린턴재단 기부자들의 절반이 힐러리와 직접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AP통신이 23일 보도했다.

AP에 따르면 힐러리가 국무장관 시절 그와 미팅을 하거나 전화 통화를 한 154명 중 최소 85명이 재단에 기부했다. 이들의 기부 총액은 1억5600만 달러였다.

이메일 내용도 논란이다. 2009년 6월에 재단 관계자는 당시 힐러리 국무장관의 핵심 측근이던 우마 애버딘에게 이메일을 보내 힐러리 장관과 살만 빈 하마드 알 칼리파 바레인 왕세자의 면담을 잡아달라고 요청했다. 폭스뉴스 논객 찰스 크랫하우머는 "힐러리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뒤에도 큰 문제다. 해당 정부에 혜택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동안 힐러리는 국무장관으로 재직하는 동안 클린턴재단이 알제리, 쿠웨이트, 오만 등의 정부로부터 후원금을 받아온 사실이 밝혀져 '이해충돌 금지 의무'에 저촉됐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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