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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함께 즐기며 배워요”

‘문 음악학교’ 연 죠셉·페이지 문 부부
입시부터 최신유행 음악까지 가르쳐

지난 5월 버지니아 페어팩스에 새롭게 문을 연 ‘문 음악학교’(Moon School of Music)의 주인공은 새내기 부부 조셉 문-페이지 문 씨다. 올 3월 결혼한 이들의 목표는 ‘즐거운 음악’을 전도하는 것. 입시를 위한 기교나 대회 입상을 목표로 한 맹렬한 연습을 필요로하는 전문 교습은 물론, 음악을 즐기고 이해하려는 가벼운 마음으로 학원을 찾는 학생들을 인도하고자 하는 마음도 크다.

가르치는 수업도 피아노, 성악, 기타, 베이스, 드럼, 현악기, 뮤직 프로듀싱 등 다양하다. 음악학교는 기분좋은 기운으로 가득하다. 금방이라도 선율이 터져나올 것 같은 각종 악기들과 스튜디오 레코딩 설비들이 아기자기하게 꽉 차 있다.

버지니아에서 살아온 조셉 문 원장과 알래스카에서 나고 자란 페이지 문 씨는 버클리 음대에서 만났다. 조셉 문 원장은 버클리 음대에서 뮤직 프로덕션과 엔지니어링을 전공했다. 뮤직 디렉터, 키보디스트로 각종 공연에서 활약했고 버지니아 음악교육협회에서 최우수 반주자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페이지 문 씨는 버클리 음대에서 피아노와 음악사업을 전공했다. 버클리 음대 클래식 피아니스트 상, 전국음악교사협회 북서부지역 최우수 피아니스트 상 등을 수상했고 카네기 홀, 라이드 센터 등에서 공연했고 캔사스 퍼블릭 라디오 등 방송공연도 활발히 했다.

문 원장은 “음악을 배우는 것은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과 같습니다.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죠. 젊으면서도 20년 이상의 경력을 갖고 있는 저희 학원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음악이라는 새로운 언어를 재밌고 쉽게 배울 수 있게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라고 음악 학원을 이끄는 포부를 밝혔다.



이들은 학원 내에서의 소규모 공연과 대회를 꾸준히 진행해 학생들의 연주 실력향상과 무대공연 능력도 확장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음악대학 진학이나 전문음악인으로의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집중훈련과 포트폴리오 작업에도 최고의 성과와 만족을 위해 함께 노력 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특히 문 원장은 “음악을 배우는 데는 나이가 상관 없다”면서 “엄마,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배우는 교육 현장이야 말로 우리가 추구하는 가장 이상적인 음악교실”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문 원장은 “원하시는 분들에게 무료 체험학습도 실시한다”면서 “한번 와보시고 우리가 꾸민 음악 학원이 어떻게 다른지 경험해보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 뮤직스쿨의 가을학기는 오는 30일(화)부터 시작된다.

▷장소: 10875 Main St. Suite 107 Fairfax, VA 22030
▷문의: 703-828-9494, info@moonschoolofmusic.com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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