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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서머타임 폐지안 ‘부결’

4표 모자라 상원통과 못해

캘리포니아 주에서 서머타임 폐지안이 부결됐다. 딱 4표가 모자랐다.

24일 캘리포니아 상원에서 서머타임 폐지안(AB385)이 부결됐다. 칸센 추 주 하원의원(민주·산호세)이 지난해 발의한 뒤 수정안을 거쳐 마련한 서머타임 폐지 법안(AB385)은 찬성 17표를 얻는 데 그쳐 통과되지 못했다. 21표를 얻어야 가결될 수 있었다.

추 의원은 지역구 내 간병인들로부터 서머타임 제도가 시니어들의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준다는 의견을 듣고 파급 효과를 조사했다. 그 결과 서머타임 조정 직후 작업장 사고가 증가했으며 에너지 절약 효과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한 예로 2008년 인디애나주의 한 조사에서는 서머타임 실시 기간 중 전략사용량이 오히려 2~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표를 던진 앤서니 카넬라(공화) 의원은 “난 서머타임 제도가 그냥 좋다”고 말했다. 짐 닐슨(공화) 의원은 “캘리포니아 농작물도 서머타임에 익숙해 있다. 이를 갑자기 바꾸면 좋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대다수 한인도 이 법안을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반응을 보였다.

현재 하와이주와 애리조나주에서 서머타임을 적용하지 않고 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서머타임 제도가 1949년에 마련됐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서머타임이 3월 중순에 시작해 11월 초에 끝난다. 올해는 지난 3월13일에 시작했고, 11월6일에 끝난다.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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