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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성차별, 전국 ‘최악’

기업 경영진·정계진출 등 최하위
월렛허브, 여성평등 지수 조사

조지아 주가 전국에서 여성들에 대한 차별이 가장 심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재정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월렛허브닷컴(WalletHub.com)은 전국 50개 주의 여성평등 지수를 조사해 발표했다. 여성평등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임금격차와 여성 경영진 비율, 대학졸업 비율, 여성들의 선출직 비율 등 15개 세부항목을 평가기준으로 삼았다.

조사결과 조지아 주는 전국에서 여성평등 지수가 100을 기준으로 44.46을 기록, 전국에서 두번째로 성차별이 심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여성평등 지수가 가장 높은 주는 81.67을 기록한 하와이다.

항목별로 보면 조지아주 여성들의 정계진출 항목은 49위로 전국 최하위였고, 성비에 따른 실업률 항목에서도 48위를 기록했다. 또 직장내 근무 환경 평가에서는 45위였으며, 성별에 따른 경영진 비율도 38위에 그쳤다.



반면 성별에 따른 최저임금 항목에서는 21위, 여성들의 교육수준은 18위를 기록해 다른 항목들과 비교해서는 비교적 순위가 높았다.

월렛허브닷컴은 “올 대선에서도 여성들에 대한 임금격차 해소가 주요 공약으로 떠오를 만큼 이슈가 되고 있지만, 조지아 여성들에 대한 차별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 “포춘지가 선정한 500대 기업 중 여성 경영진과 고위 간부의 비율은 25%, 이사회 이사 비율은 19%, 그리고 CEO는 4.5% 에 불과했다”면서 “기업내 여성들의 지위가 향상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리더십을 갖는 직급에서의 차별이 적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박재현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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