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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해소, 미래 지향적인 한인회 만들겠다”

몽고메리 한인회 정현숙 신임 회장 밝혀
주류정치인·한인 등 200여 명 참석 축하

메릴랜드 몽고메리 한인회 2대 회장에 정현숙 씨가 취임했다.
 
한인회는 23일 게이더스버그에 있는 케이시 커뮤니티 센터에서 워싱턴-볼티모어 일원 한인 단체장들과 주류 정치인 등 모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정현숙 신임 회장은 “선배들의 업적을 이어받고, 젊은 세대들이 스스로 권리와 의무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한편 타 단체와의 협조를 통해 불편한 갈등을 해소하고 미래 지향적인 한인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소식과 경험을 서로 나누고, 정당한 주장을 내세우는 공동의 광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용하 회장은 이임사에서 “어려움을 이겨내고 지역사회 동반자로 화합을 이루어 나가자”고 말했다. 김 회장에게는 주지사 명의의 표창 등 여러 건의 감사장이 수여됐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주류 정치인들이 대거 참여, 한인회의 새로운 리더십을 당부했다. 아이크 레게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를 비롯해 수잔 리 주 상원의원, 11월 선거에서 연방 하원의원 당선이 유력한 제이미 래스킨 주 상원의원, 마크 장·데이비드 문 주 하원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또 몽고메리 카운티 내 흑인, 여성, 아시안, 히스패닉, 이슬람 민주당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해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레게 이그제큐티브는 “몽고메리 카운티는 미국 내 최고의 도시로, 다양성의 상징이기도 하다”며 한인 커뮤니티가 새로운 리더십을 토대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인 고교생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래스킨 주 상원의원은 “연방 하원에 입성하면 한인 학생들의 인턴십을 의회 차원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한편 테너 심용석은 그리운 금강산을, 디딤세 한국무용원과 워싱턴 문화예술단은 각각 진도 북춤과 난타 공연으로 정현숙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다음은 임원진 명단이다.
▷회장 정현숙 ▷수석 부회장 이민영, 부회장 정백훈·신숙 ▷사무총장 안홍준 ▷총무 임영숙 ▷서기 류영준 ▷재무 김순천 ▷회계 로렌 한 ▷LESA 코디네이터 차현숙 ▷교육 신현수 ▷문화 예술 권명원 ▷여성 강경희 ▷운영 김숙 ▷정치 이예지 ▷체육분과 김윤미 ▷대외분과 정수영 ▷사회복지 분과 박미희 ▷이사장 김용하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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