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숫가 캠핑 '남조류' 비상…흡입시 간·신장 치명적
캘리포니아 전역 호수와 냇가에 독성을 띤 '남조류'(blue-green algae) 주의보가 내려졌다. 가주 공공보건국(CDPH)에 따르면 미생물인 남조류는 식물성 플랑크톤인 유독 조류다.사람이 남조류가 포함된 물을 마시면 간, 신장, 신경계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친다.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가 남조류를 흡입할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따라서 캠핑 등 야외활동에 나선 주민은 물놀이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남조류가 급증한 곳은 남가주 레이크 엘시노어, 캐년 레이크, 실버우드 레이크, 피라미드 레이크, 중가주 컨카운티 컨리버와 이사벨라 레이크, 북가주 샌타크루즈, 오클랜드 지역이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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