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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곳] 손에 땀을 쥐게하는 카우보이들의 묘기

랜초미션비에호 로데오
박진감 넘치는 경기 볼거리
말들이 펼치는 곡예쇼도
거북이쇼
초대형 거북이와 사진 촬영
유니폼 입고 가면 입장 무료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OC행사들을 소개한다.

▶랜초미션비에호 로데오(Rancho Mission Viejo Rodeo)

TV에서나 보던 박진감 넘치는 로데오 경기를 눈 앞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오는 27일과 28일 이틀동안 샌후안캐피스트라노의 랜초미션비에호 라이딩파크(30753 La Pata Rd.)에서 로데오 경기가 펼쳐지는 것. 랜초미션비에호 로데오는 미국 내에서도 가장 높은 상금이 걸린 메이저 경기 중 하나로 알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말들이 펼치는 곡예쇼 등도 즐길 수 있어 가족 나들이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카우보이들은 황소타기, 야생마타기, 로프 던지기, 안장없이 타기, 맨손으로 송아지 쓰러뜨리기 등 각 종목에서 경연을 펼치게 된다. 입장은 토요일은 오후 1시부터 일요일은 오전 11시30분부터이며 입장료는 성인 30달러, 4~12세 아동 10달러, 3세 이하는 무료다. 주차료는 5달러다. 티켓 구매처 및 행사 정보는 웹사이트(rmvrodeo.com)에서 알아볼 수 있다.



▶OC거북이쇼(OC Turtle and Tortoise Show)

미니 거북이부터 초대형 거북이까지 총출동하는 행사가 열린다. OC거북이클럽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라하브라 커뮤니티센터(101 W. La Habra Blvd.)에서 연례거북이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자이언트 갈라파고스 거북이 등 30여종의 거북이들이 전시되며 직접 만져보거나 먹이를 줄 수 있으며 함께 사진 촬영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현장에서 거북이들을 입양할 수도 있다. 어린이들을 위해 페이스 페인팅, 색칠하기, 게임 코너도 마련되며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입장료는 성인 3달러, 시니어 2달러, 6~12세 아동 1달러며 5세 이하는 무료다. 또한 보이스카트이나 걸스카우트, YMCA, 군인, 경찰 등 유니폼을 입고 오면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octortoisecttc.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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