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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캠프 새 책임자 배넌…가정폭력 혐의 피소 전력 '들통'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선거 캠프 전 본부장 폴 매너포트가 우크라이나 친러시아 성향 집권당 고위 간부들을 위한 미국 내 로비 정황이 폭로돼 사퇴한 데 이어 이번엔 새로 캠프 책임을 맡은 스티븐 배넌(사진)이 가정폭력 혐의로 고소된 전력이 드러났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25일 경찰과 법원 자료를 인용해 배넌이 1996년 부부 싸움을 하다가 전처 메리 루이즈 피카드를 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배넌은 1996년 1월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에서 피카드와 재정 문제를 놓고 언쟁을 벌이다가 상대방의 목을 조르고 팔을 잡아 끈 혐의로 고소됐다.

고소는 피카드가 몇 달째 법원에 출두하지 않아 결국 취하됐고 두 사람은 몇 달 뒤인 1996년 8월 이혼했다.

트럼프는 지난 17일 강경 보수 성향의 온라인매체 브레이트바트 공동 설립자인 배넌을 선거캠프 수장으로 발탁했다. 배넌은 거침없는 성격으로 정치권에서 '길거리 싸움꾼', '위험한 정치공작가'로 불리던 인물이다.



트럼프 캠프는 이번 논란에 대해 구체적 언급을 삼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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