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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룡 “통일, 재외동포 역할 중요”

애틀랜타 동포간담회서 역할론 강조

“남북통일을 위해서는 재외동포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김덕룡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 상임의장(전 국회의원)은 27일 애틀랜타 둘루스의 한식당 서라벌에서 열린 환영오찬 및 동포간담회에서 “통일은 주변국들의 협력 없이는 달성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한국의 통일과 재외동포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분단 자체도 우리 스스로 만든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하고 “민간 차원의 주도적인 노력과 정부간 대화와 협력 의지, 주변국의 이해관계가 모두 맞아떨어질 때 통일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다”며 통일을 이끌어낼 국제 정세를 만드는 과정에서 교민들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금은 통일 이전에 안보위기의 시기이자 통일 기반을 조성해야 하는 시기이지만 안보와 전쟁에 대한 국민의 불감증이 너무 심해 역설적으로 통일 이야기를 꺼낼 개재가 아니다”라면서 “지금 남북관계가 너무 험악하고 일촉즉발의 위기임에도 불구하고, 국민이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것은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28일 인피니트 에너지 센터에서 열린 ‘원코리아 평화 페스티발 2016’에 참석해 대회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축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원코리아 미주위원회(회장 유인상·이사장 이근수)와 사단법인 원코리아(이사장 김희정)가 주최 및 주관하고 경북 영주시와 영주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회, 재외동포재단 등이 후원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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