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가난 탈출 교육만이 희망이다

BIM, 흑인 아이 대상 특별 서머스쿨
과학·컴퓨터·영어 등 5주간 진행

볼티모어 도시선교센터(BIM, 대표 김봉수 목사)가 흑인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여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달 14일~8월 19일 5주간 연 여름 특별 애프터 스쿨이다.

의례적인 여름 성경학교에서 벗어나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 즉 개학 후 학교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과학과 컴퓨터, 영어교육에 중점을 뒀다.

김봉수 목사는 지난해부터 학교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이 지역과 아이들 부모에게 효과가 좋아 이번에도 같은 방법으로 프로그램만 달리해 열게 됐다고 말했다.

여름 특별 프로그램은 이사벨 김(약사) 씨가 총 디렉터를 맡았고, 과학(볼티모어 약대 이정민), 컴퓨터(Tecanl, 전한다), 영어 스토리 텔링(김은지)으로 진행했다. Tecanl은 과학, 컴퓨터, 수학을 가르치는 하워드 카운티 고등학생 연합 모임이다.



5주간 프로그램을 진행한 자원 봉사자들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을 통해서 자신의 미래를 보고 있는 아이들이 감사하고, 이러한 환경 밖으로 아이들을 조금 더 끌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봉수 목사는 “태어난 곳에 따라 아이들이 불평등하게 출발해야 한다는 사실이 늘 가슴 아프다”면서 “빈민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이고, 교육을 통해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BIM은 여름방학 동안 점심을 먹지 못하는 아이들(24명)에게 매주 3차례 점심을 제공했다. 가을학기 아이들과 함께할 새로운 교사와 프로그램을 위해 재능을 기부할 자원봉사자도 모집한다.

▷문의: 571- 259- 2968(김봉수 목사)


허태준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