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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선교지 예배당 건축 마무리

MD 교회협의회 창립 40주년 기념
‘열매 맺는 가지 교회’ 입당 예배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병은 목사, 이하 교협)가 지난해 교협 창립 4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한 선교지 성전 건축이 마무리됐다. 에콰도르 키토시에 있는 ‘열매 맺는 가지 교회’다.

김병은 목사를 비롯해 부회장 강장석 목사, 총무 이상록 목사, 선교위원장 이치원 목사, 윤리위원장 안인권 목사 및 직전 회장 최영 목사 등 6명은 지난 23일 현지를 방문, ‘열매 맺는 가지 교회’ 입당 예배에 참석했다.

열매 맺는 가지 교회는 원주민 목사와 성도들이 천막에서 예배하던 곳으로 지난해 교협이 1만 6000달러의 선교 기금을 지원했다. 이날 교회 완공을 위해 5000달러를 추가로 전달했다.

교협은 선교지 건축을 위해 한 명의 성도가 5달러씩 3000명이 참여한다는 취지로 153운동을 진행했다. 153운동에는 교협 산하 43개 교회와 3개 단체, 개인 후원자들이 참여하는 등 선교지 건축 운동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병은 목사는 “에콰도르는 짐 엘리어트와 동료 선교사 4명의 피가 희생 제물로 드려진 나라여서 그런지 다른 남미 국가보다 복음을 뜨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교협은 에콰도르에 이어 오는 10월 볼리비아 산타 크루즈주 선교지를 돌아본다. 이곳 가난한 지역에도 어린이 영양급식 센터와 글 공부방 4개, 2층 예배당을 겸한 ‘예수 사랑 교회’ 건축을 후원한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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