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위조, 가정 폭력 등
시카고 한인 사건·사고 속출
29일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인디안 크릭에 거주하는 김 모(20) 씨는 헤드라이트를 켜지 않고 운전하다 경찰 단속에 걸렸다.
단순 교통 위반을 한 김 씨에게 경찰은 운전면허증을 요구했고 김 씨는 자신의 운전면허증이 아닌 나이를 조작한 운전면허증을 제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자신의 나이인 20세가 아닌 21세보다 높은 나이의 신분증을 지니고 있었으며 경찰이 이를 확인하자 자신의 원래 신분증을 다시 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씨는 1천5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으며 10월 26일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크리스탈 레익에 거주하는 또다른 김 모(24)씨는 지난 27일 900번지대 워키간길에서 발생한 가정폭력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김 씨가 폭력을 휘두른 점을 확인하고 김 씨에게 폭행죄, 신고 방해죄, 재산 훼손죄 등을 적용했다.
노스브룩 타운내 2700번지대 프린스가에 거주하는 43세 김 모씨는 지난 21일 300번지대 오번 길에에서 정지된 운전면허를 소지한 채 차를 몰다 경찰에 체포됐다. 김 씨는 이 외에도 타운내 자산 훼손죄, 부적절한 차선 운행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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