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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 관심이 든든한 버팀목”

시카고 장로성가단 홍두영 단장

“시카고 장로성가단이 이토록 해마다 발전해오며 오늘에 이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최선을 다해 기쁘게 받으실 만한 찬양을 올려드리겠습니다.”

시카고 장로성가단 단장 홍두영(사진) 장로는 “시카고 장로성가단이 18년이 되었다”며 “여기까지 오는데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신 한인들과 우리 장로들께서 섬기고 계시는 30여 교회의 목사님들, 성도님들의 관심과 기도가 가장 큰 든든한 버팀목이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며 “늘 함께해주시는 하나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1998년 발족한 시카고 장로성가단은 당시 홍두영 장로가 회장을 맡고 있던 장로선교회에서 시작됐다. 장로성가단은 매해 연주회를 통한 수익금으로 마약 재활예방센터, 시각장애인 후원, 선교회 후원 등 시카고 지역사회의 불우이웃 돕기에 앞장서오고 있다.

홍 장로는 “우리의 노력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너무나도 벅차고 감사한 일들이 많이 생겼다. 이번 카네기홀 공연도 그런 것 같다. 시카고 한인들의 기도와 사랑에 힘입어 최선을 다해 하나님을 찬양하고 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카고 장로성가단은 9월 18일 카네기홀 공연에 이어 9월 25일 제36회 시카고 성가 대 합창제 찬조 출연, 10월 8일 위스콘신대학 협연 공연 등을 계획하고 있다.


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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