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은행들 추석맞이 무료 송금

9월 1일 태평양부터 전 은행
개인 계좌 고객 대상에 한해

민족 대명절 추석이 2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인은행들이 일제히 무료 송금 서비스를 실시한다.

<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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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을 대상으로 수수료 없이 가족 및 친척들에게 돈을 보낼 수 있는 알짜 서비스다. 20달러 이상의 수수료가 절약되는 셈이다.

우선, 태평양은행은 내달 1일 고객 대상으로 무료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추석 당일인 15일까지 진행되며 한국과 중국으로 송금할 수 있다.

단, 비즈니스 송금은 해당되지 않는다.

US메트로 역시 9월 1일부터 15일까지다. 한인 최대은행인 뱅크오브호프는 9월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고객들을 위해 이 서비스를 진행한다. 한국으로 보내는 개인송금이 가능하며 송금액 제한은 없다.

한미은행은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개인 계좌 고객 대상으로 무료 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송금대상 국가는 한국, 중국, 홍콩, 베트남, 인도, 파키스탄이다.

유니티는 내달 8일부터 22일까지 15일간 개인 계좌 고객 대상으로 무료 송금 서비스를 진행한다.

한인은행 가운데 가장 길다. 금액 및 송금 국가 제한도 없다.

cbb는 9월 6일부터 15일까지 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으로의 송금이 가능하며 송금액수에는 제한이 없다. 개인 계좌에 해당된다.

오픈뱅크는 8일부터 16일까지 개인 계좌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국 송금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금액 제한은 없다.

이밖에 신한은행 아메리카와 우리아메리카 은행도 추석을 맞아 수수료 없는 송금 서비스를 실시한다.


박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