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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짝퉁 판매는 이제 그만"

아마존, 위조품 범람에 강경조치
브랜드당 1500달러 수수료 부과

아마존이 짝퉁과의 전쟁에 나선다.

아마존 측은 아마존 온라인몰에서 나이키 아디다스 하스브로 등 유명 브랜드의 신발 의류를 판매하는 사람들에게 브랜드당 1500달러의 수수료(등록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아마존의 이번 조치는 최근 2~3년 새 중국산 짝퉁이 아마존 쇼핑몰에 범람하면서 기존 브랜드들의 불만이 심화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아마존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에 대한 강력한 대책이라는 분석도 있다.



에릭 페어레이 대변인은 "앞으로 고객들이 아마존에서 짝퉁을 구입하는 부당한 경험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아마존에 올라온 일부 브랜드와 제품들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검토나 제한 요건 수수료 등을 엄격히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지난달 독일에 본사를 둔 패션업체인 브리켄스톡이 아마존에서 철수를 선언하면서 불거졌다. 브리켄스톡은 주력제품인 애리조나 샌들을 79.99달러에 판매하고 있으나 20달러 이하로 판매하는 다수의 셀러들이 방치되면서 철수를 결정했다. 아마존은 거둬 들인 수수료로 짝퉁 제품을 찾아내는 프로세스에 투입할 방침이다.


백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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